미국 의회가 약 한 달간의 여름 휴회를 마치고 다음 주 다시 개회합니다. 현재 20여 건의 한반도 관련 안건이 계류 중이지만, 일부는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인근 숙소 건물 주변에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 수십 대가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훈련 병력 또는 행사 연습을 위한 주민 동원용 차량일 가능성이 큰 데, 오는 9일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둔 움직임인지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뉴욕시에서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웜비어 길' 명명이 추진되고 있다. 위치는 북한 유엔대표부 건물 앞길인데, 도로명 도입 추진 5년 만에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이 점증하는 북한의 핵 위협을 지적하며, 태평양 지역에 미국의 핵무기 재배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맹국과 이 같은 논의를 심화하는 것을 금기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을 지적하며 태평양 전구에 미국의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맹국들과의 관련 논의가 금기시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북한에 가족을 둔 재미 한인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산가족 기록 구축이 북한과의 관여 기회를 높이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북한에 가족을 둔 한인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건 미북 관계 개선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뉴욕시 주민자치기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설치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5년 전부터 추진된 ‘웜비어 길’ 지정 노력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과 영국의 인권단체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정례검토(UPR)를 앞두고 다양한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민들의 생사 확인과 주민 기본권 보장 등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동맹 등에 대한 정책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두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비교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재미 탈북민들의 기대와 제언을 전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차기 대통령이 직면할 인도태평양 역내 도전 과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캠프 데이비드 미한일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3국 협력의 견고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단결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인 한국계 의원들도 선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부 선거구는 격전지로 꼽히지만 한국계 의원들은 현재 대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미한일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21일 3국 협력 지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가 연내 미한일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신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백악관 당국자가 연내 미한일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와 관련해 신규 제재 대상을 찾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핵심 국가인 독일이 최근 유엔군사령부 1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억제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유엔사 역할이 대북 억제를 넘어 역내 안보 대응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퇴임 의사를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한일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도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올해 처리된 한반도 외교안보 관련 안건은 단 한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은 약 2년째 표류 중인데요,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 IT 노동자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것처럼 속여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미국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전격 기소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 남성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도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정보기술 노동자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것처럼 속여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미국 남성이 기소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 남성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도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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