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미국 민주당의 2024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빠진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 등 전문가들은 미국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올해 민주당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는 것이 미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며 대북 정책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방어적 성격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침략 전쟁 연습’이란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국, 일본과의 동맹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수백 명과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의 안위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이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강제송환금지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미한일 3국 정상들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는 북핵 억지력을 높인 3국 외교안보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북핵 위협뿐 아니라 북러 협력 등 점증하는 동북아 안보 위기 속에서 확장억제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인데, 다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여전히 과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지난해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미한일 3국 정상회의는 동북아에서 3국의 안보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적인 외교 성과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갈등은 3국 협력 지속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으로 인한 북한과 중국 관계 이상 기류 속에 한국과 중국은 고위급 대화 개최 등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 자체가 문제의 일부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러 밀착으로 인한 북중 관계 이상 기류 속에 한중 간엔 고위급 대화 개최 등 관계 개선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중국 자체가 문제의 일부란 비판도 나옵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중 가발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제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북한산 가발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한일 3국이 새로운 대북 제재 감시 체계의 연내 발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는 국제 사회의 조율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국도 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중 가발 수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산 가발 등이 중국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미국 정부는 대북 제재 권한을 적극 집행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불법적 수익 창출 노력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한일 3국이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체계의 연내 발족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자 간 감시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한 정부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대북 제재를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의 수익 창출 노력을 공격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에 위협적이라며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실제 역량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발사대는 모형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6일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인 친선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맞서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실제 역량은 확인된 바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발사대는 모형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탈북 청년들이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를 만나 북한 인권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들 젊은 탈북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면서 북한 주민들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이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 무기는 기존의 미사일 방어체계와 통합돼 한국의 방공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아직은 사거리가 짧고 날씨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향후 기술이 발달하면 순항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거래 등 군사 분야와 경제 분야 등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한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기념행사에 불참하면서 북러 밀착에 중국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이나 한국의 바람대로 북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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