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조직이 미국의 북한 인권 단체를 가장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한국의 보안 업체가 분석했습니다. 대북 분야 종사자의 일상생활을 감시하고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첩보전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2차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미국과 한국, 일본이 거의 동시에 대북 독자 제재를 단행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의 심각성을 환기하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북한의 위협에 맞설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이 최근 5년 평균치보다 약 12% 줄어들 것이라고 미국 농무부가 추정했습니다. 국경이 봉쇄되면서 비료 등 농업 관련 물품의 수입에 제약이 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지적하며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수익 창출을 위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도 거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맞아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와 스웨덴은 북한 핵 프로그램이 역내 안보와 국제 평화에 가하는 위협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국경을 개방했지만 외국인 관광 재개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내다봤습니다. 외교관과 유엔 직원 복귀 관련 정보도 아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국경 개방을 공식화한 가운데 인권전문가들은 이와 맞물린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엔 국제적 의무인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고 국제사회엔 대중 압박 캠페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대사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다핵종제거설비 처리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투명하고 과학을 기반으로 한 절차에 만족한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류된 오염처리수가 태평양을 돌게 되면 한국보다 먼저 닿을 수 있는 미국이 지지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이 주장한 오염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위험성에 대해 무시해도 될 수준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국제원자력기구는 방류가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사능 영향이 무시해도 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위성 발사를 비판하며 조건없이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는 역사적인 미한일 정상회담을 결산하는 여섯 차례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미한일 정상의 대북 정책 협력을 짚어봅니다.
유엔이 제정한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앞두고 유엔 산하 기구가 북한의 핵실험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핵실험과 핵무기 사용의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자 정상회의에 앞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미한 정상은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북한의 국경 개방 가능성 징후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평양 주재 외교관과 유엔 기구 등은 아직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 정찰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북한의 그같은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느 곳에서나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계속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원들이 미한일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일 정상을 환영했습니다. 3국 관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6년 만에 열린 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 공개 논의에서 아무 조치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등 52개국이 별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탄압과 유린에 안보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한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기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한일 간 안보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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