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3국이 공동으로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모든 회원국들이 대북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21년째 북한을 비인도주의 지원 금지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이 인신매매 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미한동맹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 윌리엄 웨버 대령과 존 싱글러브 장군의 추모비가 최근 한국에 세워진 가운데 유족들은 고인들이 늘 한국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헌신을 기억하려는 한국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무단 월북 후 71일 만에 미국으로 추방된 미군이 탈영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가들은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무기가 필요한 러시아가 더 밀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러 협력이 노동자 파견 등 경제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상호 이익이 없어지면 협력이 끝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에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북한제 무기를 사용한다고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말했습니다. 토르 대사는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온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한국이 각각 이란과 북한이라는 ‘불량국가’를 상대하는 만큼 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한인 김정석 박사는 아직은 이스라엘을 떠나야 할 만큼 심각한 위협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9년째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김 박사는 1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초기와 달리 지금은 사이렌이 울리는 빈도도 많이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 나라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 조치로 인해 대북 지원이 불가능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자국에 인권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양측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30년째 거주 중인 한인 이후란 씨는 이번 같은 공격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1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공습경보가 울린다며 지금은 이스라엘 어디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자연재해와 비상사태 대응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들이 대상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속속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 스포츠계와 유명인사들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서 군사 전략적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번 충돌이 한반도 안보 지형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로 북한의 대포가 이전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양국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가 북한 핵 개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경고했습니다.
캐나다가 한반도 주변 지역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작전을 재개합니다. 올들어 3번째 캐나다의 북한 해상 불법행위 감시 활동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강력히 반발한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전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일본과의 지속적인 협력도 다짐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분단 경험을 공유한 한국과의 변함없는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불법 무기프로그램에 대한 규탄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월북했다 추방된 뒤 미국으로 송환된 미군의 징계를 담당할 미 육군이 지금은 재통합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휘 계통을 통해 징계 여부가 결정되는데 아직 그 단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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