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국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으로 안보, 경제 등에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가 국제적인 중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북러 외교수장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한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북러가 군사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단계적 대응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발사했고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화성-18형’ 개량형 수준으로,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추려면 여전히 핵심 난제들을 남겨놓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에 대응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연이어 통화를 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국방정보본부는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관한 준비도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이고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가 특정 지역에 배치된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한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에 대해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등 후속 협의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한외교 안보 수장이 워싱턴에서 ‘2+2회담’을 갖고 해당 현안을 논의합니다.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경고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전투병을 러시아에 파견한 가운데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공급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한국을 헌법상 적대국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방부대를 방문해 한국을 위협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을 적국, 타국이라고 부르면서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거침없이 물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반통일 반민족적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러시아의 방해로 해체된 유엔 대북 제재 감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다국적 감시체제가 발족했습니다. 또 미한일 외교차관들은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군이 오늘(15일) 남북을 잇는 도로들을 폭파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과 정보 수뇌부를 소집해 무인기 침투에 대해 강경한 군사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측 무인기의 평양 침투를 주장하면서 한국과의 접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측 주장에 즉답을 피하는 모호성 전략을 펴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11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 군사 협력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행사를 통해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핵을 용납하지 말아야 역내 평화가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새 일본 총리와도 만나 양국 관계 개선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한국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끊고 한국과의 국경을 영구 차단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을 했다고 밝혔지만 예상됐던 통일 삭제 또는 영토 조항 신설과 관련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들이 무력 사용을 기도하면 주저없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한국에 대해선 마주하고 싶지도, 공격할 의사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병학교를 찾아 사격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영토 조항을 새로 넣는 개헌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할 경우 핵무기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한국의 국군의날 행사를 조롱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오는 7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관계 이정표였던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에선 또 남북한 간 영토 분쟁을 격화시킬 우려가 있는 북한 헌법 상 영토 조항 신설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