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군이 대북 무인기 작전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오는 9월 창설합니다. 한국 군은 북한이 또 다시 무인기 도발을 감행할 경우 몇 배에 달하는 압도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지목하고 이른 시일 내 재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에 대한 ‘강 대 강’ 기조를 지속하고 신냉전 구도를 대외전략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를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에 인양했습니다. 미한은 공동조사를 통해 북한의 진전된 로켓 기술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북한이 미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해 63일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을 오늘(16일) 한국에 전개하면서 북한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국 정부가 3년 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행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 재정립과 함께 잇단 도발로 핵 위협을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성과들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곡물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북한 당국은 아사자에 대한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의지를 밝히면서도 발사 시한을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한일은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을 계기로 한 한국과 중국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한 동맹과 미한일 안보 협력 강화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국의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비등하는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주민들에겐 이 같은 사실을 쉬쉬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한국 정부는 추가 위성 발사를 예고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발사로 식량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정부가 전임 정부의 안보 기조와 대조되는 내용의 새 국가안보전략 지침서를 발표했습니다. 새 전략서는 가치를 공유한 동맹세력과의 안보 역량 결집을 통해 고도화하는 북 핵 위협에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내년부터 2년 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확보함에 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미한일 3각 공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자금원으로 꼽히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유엔 차원의 압박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이 쏴 서해에 추락한 우주발사체 잔해에 대한 한국 군 당국의 인양 작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양에 성공할 경우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최신 미사일 엔진과 위성체 기술을 알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가 또 다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쳐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안보리 논의 자체를 비난하면서 반미연대를 부추기는 담화를 냈고, 미한일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협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 북한의 대표적인 해커조직에 대한 독자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핵 미사일 개발에 물적 기술적 지원 기능을 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행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자신들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31일 서해로 떨어진, 위성발사체의 2단체로 추정되는 잔해물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렸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발사 시도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북한 내 극심한 식량난으로 아사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가 미국과 한국의 위협에 맞선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고도화된 자신들의 핵 위협에 대응한 미한 연합훈련을 위성 발사의 핑계로 삼고 있다며 거듭 발사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며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철회하지 않으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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