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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무기 협상서 “공은 러시아에” 

마셜 빌링슬리 미군 군축담당 특사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와 '신전략무기감축협정' (New START) 대체를 위한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셜 빌링슬리 미군 군축담당 특사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와 '신전략무기감축협정' (New START) 대체를 위한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과 러시아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 번째 핵무기 통제협상을 가졌습니다.

미국의 마셜 빌링슬리 군축담당 특사는 협상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영역에서 양국이 합의점을 찾기도 했지만, 여전히 핵무기 수량 문제가 주요 문제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러시아가 응답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빌링슬리 특사는 “러시아가 이 협상을 타결할 정치적 의지가 있다면 미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무엇이 남아있는 지 알 것”이라며 “공은 러시아에게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가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연장에 동의하지만, 아직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를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잡한 조약 문제를 재협상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2010년에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협정’ (New START)은 내년 2월에 만료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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