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공영방송 NPR과 PBS 그리고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샌더스 의원이 3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12월에 비해 9% 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2위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으로 1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일 있을 네바다주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3위는 15% 지지를 받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차지했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2%의 지지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1위, 2위를 달리던 피트 부티지지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8%의 지지율로 6위에 그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