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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이완 국방예산 불충분”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미국 국방 당국자가 6일 타이완 국방예산이 불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타이완이 국방예산을 14억 달러로 증액하려는 계획은 올바른 방향이지만 중국의 위협을 막아내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한 방위산업 회의에서 타이완의 국방 예산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행동은 타이완의 대응 전력과 준비태세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민해방군(PLA)의 행동은 실제로 위험하다"면서도 "(이기지 못할) 무적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타이완이 현명한 투자를 통해 타이완 사회와 군이 자국 방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중국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의 국방예산 증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 지역과 첨단 기술, 노동력 및 애국적 국민을 활용해 효과적 방위에 필요한 고유 이점을 얻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정부는 지난 8월 내년 예산 4천534억 대만 달러(14억 달러)로 올해 예산 4천113억 대만 달러보다 1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한편 타이완 국방장관은 7일 올해 자국이 약 9억 달러를 중국군의 침략에 맞서 공군 지원에 사용했다며 중국 압력이 대단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최근 타이완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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