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가 지난달 28일부터 태국에서 '2020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태국군은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일주일간 연합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태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7개 국가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5천500명의 병력과 F-35 전투기를 포함한 64대의 전투기, 그리고 미 신형 상륙함(USS America) 등 해군 함정 두 척을 파견했습니다.
코브라골드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이 공동 주관해 지난 1982년부터 매년 개최한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코브라골드는 특정 지역에 무력분쟁이 발생한 상황을 염두에 둔 연합군사훈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