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국무부 부대변인 “한국은 역내 핵심 동맹…북한과 대화의 길 열어둬”

루크 오르테가 미 국무부 부대변인 22일 VOA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루크 오르테가 미 국무부 부대변인 22일 VOA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이 한국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동맹으로 평가하면서 미한 양국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루크 오르테가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한 협력과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은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르테가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VOA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주 초 미 국무장관과 한국 측 상대가 관련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며 두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한 양국은 북한과의 대화의 길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르테가 부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할 의향을 밝혀왔다고 강조하면서 대화가 외교와 평화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오르테가 부대변인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평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르테가 부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미국의 외교정책에서 ‘용기와 결단’을 보여준 연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힘을 동원해 해결하기 어려운 국제적 문제에 접근하고 해법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르테가 부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명확한 입장을 밝혀 왔으며, 이번 유엔총회 연설을 들은 뒤에는 누구도 대통령의 결의를 의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의 잠재력을 진정으로 믿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미국은 유엔이 그 잠재력을 실현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본래 맡았던 일을 수행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This item is part of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