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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 탄도미사일 발사 협의...“북 미사일 관련 정보·상황 평가 공유 채널 운영 중”

북한이 12일 공개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북한이 12일 공개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당국자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선협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백용진 한반도정책국장은 13일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아리요시 다카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일 외교당국 간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관련 정보 및 상황 평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현 한반도 상황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 협의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국, 일본과의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2일 오전 9시 2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9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사일총국이 12일 중요 핵심 요소의 기술적 갱신 성과를 확증하기 위해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태평양사령부도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본토와 동맹국 방어에 대한 약속은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사령부 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국들과 파트너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의 평가를 기반으로 볼 때 북한의 이번 발사는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 본토와 지역 내 동맹국들의 방어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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