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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글로벌 아동교육정상회의 개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4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함께 가꾸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창립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4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함께 가꾸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창립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45개국 협의체인 아동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연합 창립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국무부에서 열린 ‘함께 가꾸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정상회의 개막식에 연설에서 "우리 연합의 사명은 기술과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가꾸는 미래’ 는 아동 교육 개선과 기술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합으로, 트럼프 여사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당시 창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여사는 "이번 구상은 혁신적인 학습 프로그램 개발, 교육 지원 정책 옹호, 기술 중심의 새로운 법안 후원, 그리고 공공과 민간 부문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연합이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제공해 아동과 교육자, 학부모를 지원하는 동시에, 온라인상의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주요 기술 기업들이 관련 도구를 개발했으며, 참여국들에 이러한 발전된 기술을 무상 또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xAI, 메타, 팔란티어, 어도비, 구글, 줌 커뮤니케이션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트럼프 여사는 각국 대표들에게 지역별 회의 개최, 연구 조사 시행, 새로운 파트너십 증진, 그리고 해당 지역 내 다른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약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비전은 정치적 철학이나 지리적 경계, 지역적 편견보다 아동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교육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하고 다음 세대가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린다 맥마흔 미 교육부 장관도 교실 현장에서의 기술 도입을 촉구하면서 미국 학교에 도입된 인공지능이 이미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맥마흔 장관은 텍사스주 오스틴의 알파 스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하루 첫 두 시간 동안 개별 인공지능 교사를 배정받는다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뒤처진 학습 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마흔 장관은 또 “알파 스쿨의 강점은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 경로를 교사가 이끌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그 결과 학생들은 전국 기준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학습 내용을 익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접근성과 성취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업들을 지원하는 데 미국이 수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틀 일정의 이번 정상회의는 25일 백악관에서 마무리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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