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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국, 백신 최대 기부국...'부스터샷 유예' 요구는 잘못"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국은 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부스터 샷'(3차 접종) 중단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분명히 느낀다"며 "우리는 둘 다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양의 백신을 기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는 4일 선진국에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WHO는 이날 부스터 샷 접종을 9월까지 중단하는 것이 전 세계의 백신 공급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전염병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억 명과 4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AFP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최소 42억 7천만 회분의 백신이 투여됐습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은 60세 이상 노인에 한해 세계 최초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했으며 독일도 9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백신 책임자는 3차 접종이 실제로 필요한지에 대해 아직 설득력 있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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