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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 중국 강하게 비판


2025년 1월 15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미국 상원의회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장관 인사청문회 중 답변하고 있다.
2025년 1월 15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미국 상원의회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장관 인사청문회 중 답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장관 지명자가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어제(15일) 미국 상원의회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제2차세계대전 후의 국제 질서가 “쓸모없을 뿐 아니라 이제 우리에게 사용되는 무기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이 국제 질서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했고 그들은 이로 인한 모든 이익들을 이용했지만 모든 의무와 책임을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루비오 지명자는 “대신 그들은 거짓말∙속임수∙해킹을 자행했으며, 우리가 치른 비용으로 그들이 국제적 초강대국 지위로 가는 방법을 훔쳐냈다”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루비오 지명자는 “우리가 현재의 노선에 계속 머무른다면, 앞으로 10년 내로 우리가 복용하는 혈압약에서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하는 일까지 삶에 중요한 모든 것들은 중국이 우리에게 이를 허락하는지에 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비오 지명자는 규칙에 기반한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국제 질서’를 우선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핵심 원칙을 거부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신념을 지지해온 인물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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