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평화 부특사에 오테이거스 전 국무부 대변인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모건 오테이거스 전 국무부 대변인을 중동 평화 담당 부특사로 임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오테이거스를 중동 평화 담당 부특사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평화 특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매우 어려운 지역(중동)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스티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훌륭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부특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당시 국무부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재임 중 주요 외교 성과로 꼽는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아브라함 협정에 관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