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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제1위원회, 북한 성토 이어져


유엔총회 제1위원회, 북한 성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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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과 국제안보 사안을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대러시아 무기 거래에 대한 비난과 성토가 이어졌다.  

군축과 국제안보 사안을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대러시아 무기 거래에 대한 비난과 성토가 이어졌다.

군축과 국제안보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
북한의 무기 개발과 대러시아 협력 비난 이어져
황준국 유엔 주재 한국 대사는 9일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의 북한군 장교 사망 보도 언급

황준국 / 유엔 주재 한국 대사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이 즉각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중단하고 관련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지역 전선 인근에서 사망한 북한 군 장교 6명에 관한 보도는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독일 “핵확산금지조약 압박”


전날(8일) 독일의 토마스 괴벨 군축 대사는
북한·이란 핵 프로그램 등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압박하고 있다 비판

토마스 괴벨 / 독일 군축 대사
“NPT는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같은 확산 사례뿐만 아니라 여러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무책임한 핵 관련 발언을 이어가며, 최근에는 북한 비핵화 문제를 ‘종결된 사안’이라고 선언함으로써, NPT에 따른 핵무기 보유국으로서의 핵 확산 방지 의무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습니다.”

북유럽 5국 “국제 평화 위협”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5개국 대표 발언 나선
아우티 하이바리넨 핀란드 외무부 군비통제국장은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하라 북한에 촉구

아우티 하이바리넨 / 핀란드 외무부 군비통제국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여전히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불법적인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게 포기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대러 무기 거래 허구”

북한은 8일 일반토의에서 반박권 얻어 책임 회피 발언

문정철 /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
“우리가 여러 차례 밝혔듯이, 우리 나라와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에 대한 소문은 잘못된 시각과 허구에 기반한 가장 어처구니없는 역설로, 평가하거나 해석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과 비방은 주권 국가들 간의 평등한 관계에서 우호와 협력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유엔 헌장과 보편적 국제법을 부정하고 위반하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미국, 북한 언급 안 해

미국의 말로리 스튜어트 국무부 군축 검증 이행 담당 차관보는
8일 발언에서 북한 언급 않은 채
유엔 헌장, 핵확산금지조약, 화학무기금지협약, 생물무기금지협약, 우주조약 등을
국제 안보 환경 개선 성공 사례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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