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어제(2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곳곳에서 벌인 군사작전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 등이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사망자 외에 58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7일 양측 간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총 4만1천431명, 부상자 수는 9만5천8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날 공격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WAFA)’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난민 수용시설로 사용되는 북부 가자시티 서쪽의 한 학교에 폭격을 가해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공습이 학교 내 하마스 무장세력에 대한 표적화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WAFA는 이밖에 중부 데이르 알발라 내 민가에도 이스라엘 군이 폭격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4명이 사망했고, 남부 칸 유니스에서는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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