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는 28일 러시아제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인도받기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Tasnim)’ 통신은 이날 메흐디 파라히 이란 국방차관을 인용해 “수호이(Su)-35 전투기와 밀(Mi)-28 헬리콥터, 야크(Yak)-130 훈련기 등이 이란 육군 전투부대에 합류하는 계획이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군은 현재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 인수한 미국제 노후 기종과 러시아제 제트기 등 수십 대의 공격기들만 보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심화시켜 왔습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과 공중 투하식 유도탄, 포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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