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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북한 미사일 대비 대피훈련…5년10개월만 


6일 일본 도쿄 네리마 역에서 미사일 대비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6일 일본 도쿄 네리마 역에서 미사일 대비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일본이 약 5년 만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모의 대피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6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대피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 60여 명은 미사일 경보가 발령되자 경찰과 방재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인근 기차역과 공원으로 대피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모의 대피 훈련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은 지난 8월 24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발동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한 방재 당국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지난 8월 24일 J-ALERT가 발동됐지만, 일부 주민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숙지하지 못했다며, 더 많은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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