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 중인 자이쥔 중국 중동 특사가 어제(22일) 가자지구 내 무력 충돌 확대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자이 특사는 이날 평화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이집트 카이로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이 특사는 “이스라엘-레바논, 이스라엘-시리아 국경을 따라 무력 충돌이 퍼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파급 효과가 역내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이 특사는 이어 중국은 대화 촉진과 휴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용의가 있다면서 최근 분쟁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번지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이 특사는 이집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23일) 이란을 방문해 역내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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