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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사망자 6천 명 넘어…가자 공습 계속


23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3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 수가 어제(22일) 현재 최소 6천1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 측에서 1천400여 명이 사망하고 5천431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 현재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에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4천741명, 부상자는 약 1만5천 명이며, 사망자 대부분은 가자지구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이날 늦은 시각 가자지구 내 하마스 세력을 상대로 수십 차례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 오늘(23일) 새벽 레바논 내 무장단체 헤즈볼라 목표물 2곳을 전투기로 타격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습니다.

해당 공습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21일부터 전단지와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 등을 통해 가자지구 북쪽에 남아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은 `테러조직’의 동조자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과정에서 하마스 측에 억류된 인질은 222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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