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마이크 크래포 공화당 상원의원 대변인이 어제(2일) 밝혔습니다.
크래포 의원 대변인은 이날 크래포 의원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가 포함된 의원들의 방중 계획을 확인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의원 외에 몇 명이 중국 방문에 참여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슈머 대표실은 지난달 슈머 대표가 중국과 한국,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 보호 등을 놓고 갈등을 계속해 온 가운데 일부 상원의원들은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미중 간 무역 관련 문제들에 대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상원의원단의 이번 중국 방문 계획은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7월 재닛 옐런 재무장관, 8월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의 방중에 뒤이은 것입니다.
한편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미 상원의원들의 방중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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