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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북중러 극초음속 무기 요격 미사일 공동 개발 방침" -요미우리  


러시아 공군 병사가 미그(MiG)-31 전투기에 장착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국방부 공개 영상 캡쳐. (자료사진)
러시아 공군 병사가 미그(MiG)-31 전투기에 장착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국방부 공개 영상 캡쳐. (자료사진)

미국과 일본이 극초음속 무기를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미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이런 내용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극초음속 요격용 미사일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인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며 변칙적인 궤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기존 방공망으로는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1월 열린 외교·국방 2+2 회담에서 요격 미사일 개발을 검토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합의가 성사되면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와 관련된 두 번째 합의가 됩니다.

앞서 두 나라는 RIM-161 스탠더드미사일3을 공동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일본해(동해)에 군함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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