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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당국,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즉각적 위협 없어…역내 모든 사건 계속 감시"


미국령 괌. (자료사진)
미국령 괌. (자료사진)

미국령 괌 당국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괌을 직접 위협하지 않지만 역내 모든 사건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GHS/OCD)은 이날 괌 주민방위국의 찰스 에스테베스 국장을 인용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발사 보도와 관련해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괌 당국 성명] “GHS/OCD was informed there was no immediate threat to the Marianas from this evening’s reported launch,” said Civil Defense Administrator, Charles Esteves. “Our offices, along with local,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will continue to monitor for any activity that may impact our region and provide updates as required.”

에스테베스 국장은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괌 현지와 미 연방, 그리고 군사 부분 파트너와 함께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계속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보를 갱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괌 당국은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마리아나 지역융합센터(MRFC)와 미 연방 군사 파트너들과 함께 최근 북한이 쏘아 올린 미상 발사체들에 대한 보도들을 포함해 역내 주변 사건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괌 당국 성명] “The Offices of Guam Homeland Security and Civil Defense (GHS/OCD), in conjunction with the Mariana Regional Fusion Center (MRFC),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continue to monitor events surrounding the region including reports of the recent launch of an unidentified projectile ou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oday.”

앞서 북한은 15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0번째로, 지난 4월에는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쏘아 올렸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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