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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한반도본부장 독일 외무차관 면담...북 비핵화 협력 논의


김건(왼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토비아스 린트너 독일 외무부 정무차관이 19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 제공)
김건(왼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토비아스 린트너 독일 외무부 정무차관이 19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 제공)

독일을 방문한 한국 북핵수석대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 베를린에서 토비아스 린트너 외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양국 공조와 국제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양측은 지난 달 한국 국가정보원과 독일 연방헌법보호청이 북한 해커조직에 대한 사이버 위협 주의보를 공동 발표하는 등 북한의 불법 자금원 차단을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국제사회의 확고한 북한 비핵화 의지를 북한이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린트너 차관은 북한의 국제법 위반과 한반도와 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은 어떠한 경우에도 좌시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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