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시리아에서 공습을 가해 이란의 후원을 받는 병력 8명을 사살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30일 F15E 전투기 2대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Dei eror)주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시설을 타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사살된 이들은 IRGC와 연계됐으나 이란인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주 시리아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성 공습입니다.
당시 2차례에 걸친 드론 공격으로 12명의 시리아 주둔 미군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미국의 이번 조치는 “비례적인 행동”이었다며, 이는 미군을 공격할 경우 대가를 치른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