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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슈퍼볼' 개막, 흑인 쿼터백 대결 흥미…광고료 1편당 7백만 달러


2023 슈퍼볼이 열릴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경기장
2023 슈퍼볼이 열릴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경기장

미국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2023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가 12일 남서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 챔피언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 챔피언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으며 약 1억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퍼볼의 또 다른 백미로 불리는 TV 광고는 올해 30초 한 편당 7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총 60여 편의 광고가 30~40분에 걸쳐 주방송사인 폭스 TV를 통해 나가며 50명 이상의 유명 스타들이 광고에 등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슈퍼볼은 사상 처음으로 양 팀 모두 흑인 쿼터백이 선발로 나서며 형제가 처음으로 맞붙어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에는 형인 제이슨 켈스가 센터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는 동생인 트래비스 켈스가 타이트 엔드로 출전해 미국의 풋볼 팬들은 올해 슈퍼볼을 ‘켈스 슈퍼볼’로 부른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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