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국민 10명 중 7명 “자국 독자적 핵개발 지지…미한일 안보 협력 필요”


지난해 9월 한국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 보유국 지위' 발언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 보유국 지위' 발언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북 핵 위협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내 민간 연구기관인 최종현학술원이 오늘(30일) 발표한 ‘북 핵 위기와 안보 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76.6%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7.6%는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간 안보협력이 가능하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71.9%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