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회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다양한 동맹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며, 양측은 회담 결과물을 공동 보도자료 등 어떤 형식으로 정리할지 조율 중입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번 방한에서 다음달 진행되는 미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은 북한의 핵 선제사용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