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의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서 핵무장 관련 논의에 대한 금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최근 VOA와의 인터뷰에서 동맹의 맥락에서 한일 핵무장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확장억제의 신뢰도를 강조하는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비상사태와 관련해선 미국과 한국이 서로 어떻게 지원할 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를 조은정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신년 인터뷰: 슈라이버 전 차관보] “한일 핵무장 논의 ‘금기’ 없어져…타이완 유사시 한국 역할 논의 시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