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한일 외교 당국자와 만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9일 보도자료에서 “셔먼 부장관이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와 미국 시애틀을 방문한다”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4번째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으로, 역내와 우리의 동맹인 일본,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U.S. Deputy Secretary of State Wendy Sherman will travel to Tokyo and Seattle October 24-27. This will be her fourth trip to the Indo-Pacific region since May and demonstrates the United States’ continued commitment to the region and our allies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ROK). In Tokyo, Deputy Secretary Sherman will hold meetings with senior Japanese officials, including Minister of Foreign Affairs Hayashi Yoshimasa, Director General of the National Security Secretariat Akiba Takeo, Vice Foreign Minister Mori Takeo, and Vice Minister of Defense Suzuki Atsuo. She will also participate in a trilateral meeting with Japanese Vice Foreign Minister Mori Takeo and ROK First Vice Foreign Minister Cho Hyundong, and she will hold a separate bilateral meeting with ROK First Vice Foreign Minister Cho Hyundong.”
이어 “셔먼 부장관은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 모리 다케오 외무성 제 1차관, 스즈키 아쓰오 방위차관을 비롯한 일본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셔먼 부장관은 “모리 다케오 차관과 조현동 한국 외교부 제1차관과의 3자 회담에 참석하며, 별도로 조 차관과 양자 회동을 갖는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일본, 한국 대학생들과 만나 여성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의 성소수자(LGBTQI+) 단체 관계자들과 결혼 평등 문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후 미국 시애틀로 이동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와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과 회동하며,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등과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