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이 2년 가까이 이어진 공사를 마치고
2배 커진 규모로 시민 품에 돌아왔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6일)
“이제 20년 뒤 쯤에 도심 항공 교통까지 우리 곁으로 찾아오는 그 미래에는 이곳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가족과 연인과 지인들과 늘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광장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꿈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꿔봅니다.”
서울은 물론, 한국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광화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에 나무도 많아져 공원 같은 분위기
더불어, 역사성 깊은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창훈 /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 광장정책팀장
“광장에서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적은2배, 녹지는 3배 이상 늘어나서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고요, 또한 약 5천 주의 나무를 심고 광장 곳곳에 수경시설과 휴식 공간을 만들어서 숲과 그늘, 그리고 쉼이 있는 광장을 조성하였습니다.”
개인·단체의 사용은 허가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가능
다만 집회·시위 제한 논란 있어
이창훈 /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 광장정책팀장
“앞으로 시민이 편안하게 일상과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광장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민의 일상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한 광화문 광장을 꼭 찾아주셔서 누리고, 즐기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