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사박물관 내부
(서울 중구)
드라마 ‘파친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가운데 재일 한인들의 삶을 기념하는 공간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훈 / 재일 한인 3세·‘이희건 한일교류재단’ 고문
“재일동포 1세들이 모국이 어려웠을 때도, 가난했을 때도, 좋았을 때도, 행복했을 때도 계속 같이 있고 (대한민국에) 지원을 많이 했습니다. 재일동포 1세들은 모국에 대한 사랑을 이끌어 가는 것을 젊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장소로 기념관을 만들었습니다.”
한국금융사 박물관 5층에 위치
기록문·영상·AR 등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QR코드 활용 오디오 관람도 추가할 예정
매주 월~토요일 무료 개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리혜 / 재일 한인 2세·도쿄 출신 무용가
“재일교포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차별 당하고 가난하다는 너무나 굳어진 관념,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재일교포의 존재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도. 한국 사람보다도 더욱 한국인 같은, 그런 뿌리를 너무나 소중하게 지키려고 하는 것을 보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