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4주차, 집과 일터가 파괴되고 사람들은 죽어간다.
세계는 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중.
알리나 쉬만스카 / 우크라이나인·한국 사이버안보연구센터 연구원 (외교학)
“부모님한테 전쟁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미리 다른 나라로 가셨으면 좋지 않을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벌어져도 절대 떠나지 않고 모국을 지키실 거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우크라이나인들은 결사 항전하는 가운데 피란민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알리나 쉬만스카 / 우크라이나인·한국 사이버안보연구센터 연구원 (외교학)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위한 승리로 말미암아 국민들한테 지지율을 얻기 위한 그런 전략으로 불 수가 있는데요, 자기 지지율, 그리고 자기에 대한 위신을 올리기 위해서 그런(침공 단행)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별군사작전’을 내세운 푸틴의 명분을 국제사회는 거부.
미국 주도로 여러 나라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
제재와 협상이 진행되는 속에서 이 전쟁은 언제, 어떻게 마무리 될까?
알리나 쉬만스카 / 우크라이나인·한국 사이버안보연구센터 연구원 (외교학)
“우크라이나도 이번 전쟁에 있어서 (자국 안보에 관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고 그래서 러시아랑 갈등이 발생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위해서 많이 도와주는 일반 사람들과 미국의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부에 대해서 큰 고마움이 있습니다.”
향후 국제 정세 구도를 크게 바꿔놓을 수도 있는 이번 사태.
하지만 중요한 건 무고한 생명을 보호하고 이 아이의 미래를 지켜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