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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러·우크라이나와 외무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늘(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드미트로 꿀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별도의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것으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것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외무장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불안정을 초래하고, 대규모 군사 작전에 나설 계획을 세운 증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결연히 대응할 것이며 “과거에 피해왔던 큰 충격을 동반할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지난 4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가스 수입을 즉각 중단하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와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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