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육군 대변인과 현지 당국 관계자는 남키부 주의 무케라 마을 인근 탄광에서 공격이 일어났다면서,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콩고 주재 중국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자국민에 대한 긴급 안전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현재 콩고 이투리와 남, 북키부주의 보안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하며, 중국인을 겨냥한 무장 강탈과 납치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세 곳을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조속한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앞서 콩고에서는 올해 8월에도 중국인 3명이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조직에 납치된 바 있습니다.
콩고 이투리 지역 등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활동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