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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법원, 미국 언론인 보석신청 기각


지난 5월 24일 이래 미얀마 양곤에서 수감중인 미국 언론인 대니 펜스터 씨. (자료사진)
지난 5월 24일 이래 미얀마 양곤에서 수감중인 미국 언론인 대니 펜스터 씨. (자료사진)

미얀마 법원은 지난 5개월동안 구금된 미국인 기자 대니 펜스터 씨의 보석 신청을 3일 기각하고 새로운 범죄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펜스터 씨는 지난 5월 미얀마 당국에 체포된 이래 난동 교사 혐의와 군부에 반대하는 세력과의 연계했다는 이유로 2~3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공모 혐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펜스터씨의 변호인은 이날 6개월에서 최대 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이민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언론들은 이번 미얀마 법원의 결정이 빌 리처드슨 전 유엔 미국 대사가 인도주의적 지원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한 날 내려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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