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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중국 무기 개발 예의주시"


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안드레이 타란(왼쪽)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안드레이 타란(왼쪽)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를 비롯한 첨단무기 개발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조지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한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중국의 무장과 첨단 역량을 갖춘 무기체계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역내에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이 야기하는 군사적 도전들에 대해 계속해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도 관련 보도에 대해 “미국은 핵무기 운반체계를 포함한 중국의 핵 역량 고도화 움직임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관련 보도를 일축하면서, 이번 시험은 정기적인 우주선 시험의 일환이며, 인류가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데 값싸고 편리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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