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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차장 "북한 미사일 역량 빠르게 성장…운영 능력 갖춰"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이 1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한 온라인 대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이 1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한 온라인 대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은 17일 북한이 미사일 역량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한 온라인 대담 행사에서 북한의 현재 핵과 미사일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VOA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하이튼 차장]“They're going down that path. I think it's also important to note how fast they've gone.”

하이튼 차장은 북한이 핵 능력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북한이 얼마나 빨리 가고 있는지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난 1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종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왔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거듭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세계 118위의 경제 규모에 불과한 북한이 빠른 속도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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