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이뤄지지 않자 미국 의회에서는 ‘다음 단계’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초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감을 나타내며 강력한 추가 제재와 최대 압박 정책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릭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북 협상에 진전이 없는 데 대해 깊은 좌절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합의를 도출하지도 못했는데 북한의 핵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감을 나타냈습니다.
릭 스콧 / 공화당 상원의원
“어느 시점에 미국은 ‘북한은 결코 아무 것도 안할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북한과 대화하려는 사람들은 높이 평가하지만 사람들은 아무 합의도 이루지 못해 답답해 할 겁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도 북한이 최근 미사일 시험을 또다시 강행한 데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공격성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최대 압박 정책에 전념하고, 의회는 추가 제재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할 필요성을 불러 일으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해 온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미국의 판단을 끝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5개월 전부터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다음 단계’를 거론해왔습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북한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팀 케인 / 민주당 상원의원
“어느 시점에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안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다음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다수 의원들도 국제사회와의 협력 아래 강력한 추가 제재 부과와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 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릭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북 협상에 진전이 없는 데 대해 깊은 좌절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합의를 도출하지도 못했는데 북한의 핵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감을 나타냈습니다.
릭 스콧 / 공화당 상원의원
“어느 시점에 미국은 ‘북한은 결코 아무 것도 안할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북한과 대화하려는 사람들은 높이 평가하지만 사람들은 아무 합의도 이루지 못해 답답해 할 겁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도 북한이 최근 미사일 시험을 또다시 강행한 데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공격성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최대 압박 정책에 전념하고, 의회는 추가 제재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할 필요성을 불러 일으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해 온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미국의 판단을 끝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5개월 전부터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다음 단계’를 거론해왔습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북한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팀 케인 / 민주당 상원의원
“어느 시점에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안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다음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다수 의원들도 국제사회와의 협력 아래 강력한 추가 제재 부과와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