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지상 요격미사일’ 추가 필요”


[VOA 뉴스] “‘지상 요격미사일’ 추가 필요”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1:58 0:00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 위협에 대응한 방어력과 생존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미 전략사령관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공격으로 인한 역내 미군 전력 피해와 미 본토 방어를 위한 지상 기반 요격 미사일의 추가 배치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 위협에 대응한 방어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미 전략사령관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지상 기반 요격 미사일을 추가 배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전략사령관으로 지명된 찰스 리처드 해군 중장은 24일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 본토 방어 체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찰스 리처드 / 미국 전략사령관 지명자
“현재 배치된 미국의 체계는 (북한과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다만 의원님이 지적한 대로 미래의 위협에 대한 방어 체계에 대해서는 더 검토가 필요합니다.”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그러나 최근 국방부가 내린 미 본토 방어의 핵심인 재설계 요격체 RKV 개발 중단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서 미 본토 방어를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댄 설리번 /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과 이란과 같은 불량 국가들의 지속적인 위협이 있습니다. 미국의 지상 기반 요격 GBI 체계는 이런 불량 국가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리처드 지명자는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역량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방어에서 첫 번째 개선 사항으로 주요 자산의 방어와 생존성을 꼽고 관련 조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돌 초기 국면에서 적들의 미사일 개수를 줄이기 위한 ‘사전 공격 작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역내 파트너, 동맹국들과 함께 기술적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통합 노력을 지속하고,

동맹국과의 방위 분담 확대와 작전통제 역량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지명자는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 본토 방어를 위한 지상 기반 요격 미사일도 추가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