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해상과 금융, 수출 네트워크를 차단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룬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밝혔습니다.
맨델커 차관은 3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에서 ‘대북 경제 제재의 효과’ 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맨델커 차관은 재무부 테러.금융정보국이 동맹국과 유엔과 협력해 대화를 위한 외교적 공간을 만든 것도 북한과 관련해 이룬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약 190개의 새로운 제재 조치를 취했고, 2천600여 개인, 기업, 선박, 항공기 등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맨델커 차관은 제재는 돈이 악의적인 개인들에게 가지 못하도록 막고, 미국의 정책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