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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당국 초기 평가 “북한 발사는 단거리”


북한이 지난 5월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이 지난 5월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관리는 24일 VOA에 "우리는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추가로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CNN' 방송은 미 정부가 북한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최소한 한 발의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익명의 국방부 관리는 북한이 이날 원산 인근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지난 5월 약 260마일을 날았던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도 이번 발사가 “단거리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익명의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핀 나랑 메사츄세츠공과대학 MIT 교수는 `CNN’에, “지난 5월의 발사 보다 더 도발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랑 교수는 또 북한의 이번 발사는 다음달로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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