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1천500명을 추가로 중동에 파견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동에서 보호를 위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병력을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연방 의회가 이런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동에서 이란과 미국 사이에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항모전단과 폭격기를 중동에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중동에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면 꼭 병력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20일 만일 중동에서 이란이 미국의 이익을 공격하면 이란이 거대한 군사력(great force)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