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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벽 예산 없는 임시 지출안에 서명 않을 것"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장(오른쪽)과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대표가 20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했다.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장(오른쪽)과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대표가 20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의회가 합의한 임시 지출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장이 20일 밝혔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전 트위터에 완전한 국경보안 강화 방안이 없는 모든 법안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국경장벽 건설 예산 5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20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 같은 국경보안 강화 방안 없이는 일을 더 진행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 일부 부서들은 오는 12월 21일 자정까지가 시한인 임시 지출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시한까지 정식 지출안이나 임시 지출안이 나오지 않으면 연방 정부가 부분적으로 폐쇄됩니다.

연방 하원은 상원이 19일 통과시킨 처리한 임시 지출안을 20일 처리해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새 임시 지출안 시한은 내년 2월 8일까지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지출안 서명에 거부할 뜻을 밝힘에 따라 연방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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