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적들이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오늘(2일) 자신의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최근 이란의 적들이 현금과 무기, 정치, 정보기관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들은 항상 이란을 타격하고 침투할 기회와 틈새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적당한 때"에 국민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