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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푸틴 회담 “안보리 대북제재 엄격 이행”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0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서 양자회담을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0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서 양자회담을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엄격하게 공동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일본과의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북한 문제 외에도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을 옥죄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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