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손턴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매장에서 어제(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해당 매장 안에서 권총으로 직원과 손님들을 향해 난사한 뒤 다시 본인의 차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2명의 남성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1명의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빅터 알리바 손턴 경찰국 대변인은 현재 이번 사건을 무작위 공격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증언들에 따르면 용의자가 매장 안으로 들어와 사람들을 향해 그냥 총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바 대변인은 범인이 백인 남성에 청바지와 검은색 외투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테러와 연관됐을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든 상황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