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건강보험개협법안 즉, 오바마케어 폐기 법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병원에 있는 1명의 의원과 알래스카의 긍정적인 신호 그리고 존 매케인을 제외한 두 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면서 이후에 통과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알래스카’는 이 지역 출신인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린지 그레이엄 의원과 빌 캐시디 의원이 발의한 최신 오바마케어 폐기 법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전체 100명 의원 중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적어도 3명의 공화당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상원은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8석을 갖고 있습니다.
VOA뉴스